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리 본즈 (문단 편집) === 그는 왜 스테로이드에 손을 댔는가? === 현재로서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약물을 복용했다는 분석이 통설이다. 본즈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이 야구만 한다는 스타일이라고 공언하고 다녔다. 하지만 실제로는 (고등학교 코치도 알아챘을 정도로 알기 쉽게) 본즈는 사실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길 원했다.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게끔 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걸 자신이 깨닫게 된 계기는 1998년.[[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mlbtown&id=202004120041551427|#]] 본즈는 이미 96년에 [[40-40 클럽]]에 가입했고, 98년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그것도 만 33세라는 창창한 나이에 400-400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정작 98년 시즌 메이저리그 팬들의 모든 시선은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의 홈런 레이스에 쏠려있었다. 자신의 업적보다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최다 홈런기록 경신이 더 주목을 받자(실제로는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도 밀렸다), 배리 본즈는 "호타준족보다 홈런을 많이 치는 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홈런 개수를 늘리기 위해 약물에 손을 대게 되었다는 것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주장이다. [* 본즈에 관한 책들 중 Love Me, Hate Me와 함께 가장 유명하며 약물과 관련한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책은 천 페이지가 넘는 문서와 200명 이상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https://www.espn.com/mlb/news/story?id=3113127|#]]]는 본즈의 약물 복용동기를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즉, 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열광적 인기에 질투하고 분노한 본즈가 스테로이드 전문가를 찾기 시작하면서 약물을 복용하였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건강식품 구입말고 약물에 손도 대지 않은 사람이었다고 기술되어 있었고, 오히려 맥과이어, 소사가 분명한 약쟁이임을 알고 있고 [* 본즈는 98년 맥과이어의 안드로스텐다이온 복용이 드러났을 때 대놓고 경멸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분노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맥과이어의 인기를 캔들스틱 파크에서 직접 목격하고 광분했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본즈에게 있어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본즈는 맥과이어가 약쟁이임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맥과이어와는 달리 본즈는 건강식품 가게에서 기껏해야 단백질 셰이크를 살 뿐이었다. 하지만 1998년 시즌 중, 본즈는 맥과이어가 자신이 마땅히 받았어야 할 경의와 인기를 모조리 빨아들이는 걸 보고 결심을 굳혔다. 지금까지 말 그대로 쓰레기 취급해 온 그것, '''약물'''을 복용하기로. 사실 논란의 시기 이전만으로도 명예의 전당 입성은 확실시 되었다. 약물을 복용하기 전(으로 추정되는 시기인) 90년대에 이미 완성한 400홈런 400 도루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이었다.[* 본즈가 은퇴한지 14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본즈의 500-500은 고사하고 400-400도 본즈밖에 없다. 300-300클럽도 본즈 포함 8명밖에 없다. 현역들 중에선 [[마이크 트라웃]]이 310-203을 기록 중이지만 400-400의 달성 가능성은 매우 낮다. 가능성이 있는 다른 선수들로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나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이 있지만 이들은 아직 20대 초중반이라 가능성을 논하기 이르다.] 게다가 오히려 약물 사용으로 인해 불어난 체중과 상식을 초월한 고의 사구 개수로 인해서 도루 개수, 안타 개수 등에서 손해를 봤던 것을 생각하면 600-600, 또는 3000안타도 달성했을 지 모른다.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64406583225352&mediaCodeNo=258|다음 기사]]를 보면 [[베이브 루스]]에 대한 질투 때문일 수도 있어 보인다. >지난해 7월 20일 오클랜드의 맥카피 콜리세움 하늘에 714호 아치를 그려 ‘백인의 우상’ 베이브 루스와 나란히 하는 이정표를 세운 본즈는 이렇게 소감을 밝히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어놨습니다. "엄청난 구원이다 ." >본즈에게 루스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와 어깨동무함으로써 비로소 구원을 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질투와 극복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는 658홈런을 날리며 루스의 기록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한 2003년 이미 그런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755는 내 눈을 사로잡는 숫자가 아니다. 내가 유일하게 관심을 갖는 숫자는 오직 714뿐이다. 나는 루스와 같은 왼쪽 타자로 시즌 장타율, 출루율, 볼넷 등 그의 기록을 모두 지워 버렸다.[* 이런 기록들을 세우자 본즈는 2003년 올스타전에서 루스를 향해 'Wipe Him Out!(난 이미 루스를 넘어섰어!)'이라고 말해 백인 보수주의자들로부터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49&aid=0000002776|극심한 반발을 샀다.]]] 그런데 아직도 그가 야구의 모든 것이다. 좋다, 이제 마지막 남은 그의 홈런 기록을 깨 버리겠다.” >755개의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던 행크 애런보다, 더 뛰어넘고 싶은 질투의 대상이자 목표였던 게 바로 루스였던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흑인이므로 백인 루스에 대한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03071670142#Redyho|감정이 심했다.]][* 배리 본즈 역시 그라운드 밖에서는 내성적인 편이었고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 종종 주위 사람들을 당황시켰다고 한다. 바비 본즈는 아들이 경기에 집중하려다 오해를 사는 것이라 변호했지만 주위의 생각은 달랐다. 팀의 승패보다 자신의 기록을 중시하는 선수라고 여겨지기도 했다. 본즈는 당시 동료 외야수 앤디 반 슬라이크가 '미스터 피츠버그'로 불리며 팀의 간판으로 대접받는 것을 불편하게 받아들였다. 반 슬라이크를 '위대한 백인들의 영웅'이라 부르며 시기심을 드러낸 적도 있다(이에 반해 본즈 커리어 초반에 사람들이 그의 잠재력을 계속 논쟁했을 때, 반 슬라이크는 “아직 발현이 되지 않았을 뿐, 재능만 놓고 보면 배리 본즈는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며 실드를 쳐줬다.[[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mlbtown&id=202004120041551427|#]]). 본즈는 90년부터 3년 연속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기도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크게 부진해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14&aid=0000909343&viewType=COLUMN|영웅이 되지는 못했다.]] 이처럼 그는 스포트라이트에 집착했고, 백인을 질투했다.] >본즈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경신할 것은 베이브 루스의 홈런 기록(714)이며, 나의 우상인 행크 애런의 기록(755)은 깨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역대 홈런 1위인 행크 애런은 흑인, 2위 베이브 루스는 백인. >"루스의 기록은 흑인이 메이저리그에 뛸 수 없던 시절에 작성됐으니 가치가 없다. 따라서 내가 지워버리겠다"는 것이 본즈의 변. 결국 행크 애런은 존경의 대상, 루스는 '사이비'라는 주장이다. 현재 643홈런으로 윌리 메이스(660개)에 이어 역대 홈런 랭킹 4위인 본즈는 "지난달 캔자스시티의 니그로리그 박물관에 다녀온 뒤 그 숱한 기록들이 인정받지 못하는데 분개해 눈물을 흘렸다. 사람들이 베이브 루스를 야구의 신으로 받들고 있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며 백인들의 심기를 자극했다.[* 그러나 본즈가 약빨임이 드러나며 오히려 베이브 루스가 반대급부로 더욱 추앙받는 역효과가 났다.] 이후 2006년 5월 자신을 돌아본 본즈는 지난 해 2월 스프링캠프 도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루스의 기록을 좇는 데 대해 "루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지만 나와는 달리 백인이다. 나는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지만 현실세계에 살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내가 처한 현실은 인종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때는 지금보다 젊어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본즈는 또 아들 니콜라이에게 "지금 아빠가 사는 것처럼 살고 싶지 않다면 화를 참고 용서하는 법을 배우라고 가르쳤다"고 말해 최근 심경 변화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http://www.joynews24.com/view/207159|#]] 다만 상술한 약물 복용 시기와 이유는 어디까지나 본즈에게 어느 정도 우호적인 사람들의 예상일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